충북 음성에 위치한 ㈜풍림P&P는 ESG 경영을 실천하는 ㈜오뚜기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계열사로 2025년 3월 25일 글로벌 표준 인쇄 검증프로그램인 G7® 마스터 그라비아 연포장 부문 인증 획득에 이어 6월 20일 세계 최초 수성 플렉소 연포장 부문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인쇄 표준 인증 G7® 마스터(Master Facility Grayscale) 인증

G7®은 미국의 교육 및 인증 기관인 아이디얼라이언스의 프레스 캘리브레이션 사양으로 모든 출력 장치에서 컬러의 정확도를 측정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글로벌 표준이다. G7 마스터 인증은 인쇄물의 품질관리 표준인 G7®캘리브레이션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통합 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한 역량있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인증이다.



G7 인증을 받게 된 계기

세계 최대 규모의 수성잉크 플렉소 인쇄, 무용제합지 설비를 도입하여 친환경 오뚜기 포장재 생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오뚜기 포장재 인쇄 색상 및 품질의 일관성 유지, 향상을 위해 G7® 마스터 2개 부문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풍림P&P 이동규 대표는 “오뚜기 친환경 식품 포장재 전문 기업 풍림P&P가 인쇄물 품질 관리에 있어 세계적인 인증인 G7마스터 인증을 취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G7 마스터 인증 취득으로 풍림P&P는 패지징 인쇄에 있어 탁월하고 일관성 있는 품질을 제공하며, 품질관리에 있어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G7 캘리브레이션을 기반으로 풍림P&P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품질관리는 물론 공정 관리에 있어도 작업 준비 시간을 현저히 줄이고, 워크플로우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향상시킴으로 오뚜기의 ESG경영에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며 말했다.



G7 인증을 위한 노력

지난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5개월간 국제 인쇄 표준 그라비아 연포장G7® 마스터를 취득하고자 풍림P&P 연구개발팀을 주축으로 TF팀을 결성하여 인쇄 밸런스와 색상 정확도를 유지하는데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5년 3월 25일 G7® 마스터를 취득했다.

이러한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수성잉크 연포장 플렉소 부문 G7® 마스터 인증 획득을 위해 다시한번 TF팀을 구성, 인증 획득 기간을 5개월에서 3개월로 대폭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TF팀의 체계적인 준비와 노력 뿐 아니라 잉크업체 (삼광잉크), 수지판 업체(윤후렉소)와의 긴밀한 소통과 기술교류를 통해 가능했다. G7® 마스터 취득과 프로그램을 통해 그라비아 뿐 아니라 플렉소 인쇄 제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인쇄 품질과 일관성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경쟁력 확보는 물론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는 오뚜기 제품의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G7 마스터 인증 취득은 글로벌 브랜드 기업을 비롯한 인쇄 구매자와 렵력 업체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7 캘리브레이션을 패키징 인쇄 공정에 적용함으로 여러 기술과 어플리케이션에 걸쳐 고객의 브랜드 컬러에 대한 요구 사항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고 이성훈 차장은 말했다.



세계시장을 위한 첫걸음

최근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국내 식품기업들은 해외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포장 품질 기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풍림P&P가 G7 마스터 인증을 획득한 것도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G7은 글로벌 브랜드가 공급업체 선정 시 요구하는 핵심 인쇄 품질 기준 중 하나로, 향후 오뚜기를 비롯한 국내 식품 기업들이 수출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현재 풍림P&P는 오뚜기 라면 포장재를 전량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즉석식품 포장재도 함께 맡고 있다.풍림P&P는 이번 G7 인증이 자사의 친환경 포장재 생산 기술 역량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오뚜기의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이성훈 차장은 “해외 브랜드들은 납품처에 G7 인증 보유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풍림P&P가 직접 수출을 하지는 않지만, 오뚜기의 수출 확대 시 품질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우리가 먼저 요건을 갖추는 것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

풍림P&P는 이번 G7 인증으로 국내 식품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매년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공정운영을 이어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AI 기반의 인쇄 데이터 시각화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의 일관성과 재현성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포장재 할랄 인증과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S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풍림P&P 이동규 대표는 “앞으로도 풍림P&P는 최고의 식품 포장재 품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인정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