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류포준화연구단과 포장법인 정명이 ‘표준 포장모듈 및 수송용 포장용기 개발 세미나’를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양지파인리조트에서 개최하였다.

‘국가물류 표준 종합시스템 개발을 위한 포장표준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명지전문대 엄재균 교수의 ‘국가 물류 표준 체계구축 현황 및 국제 물류 표준화 동향 - 파렛트 표준화를 중심으로’, 용인송담대 김종경 교수의 ‘미국의 물류표준화 구축 사례 연구 - AIAG 사례 중심’, KCP 황윤희 주임의 ‘수송용 리터너블 포장용기에 관한 국내 개발 동향과 적용사례 연구 - 자동차 분야’ 등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포장법인 정명의 이명훈 대표는 “정명은 국가물류표준화연구단과 함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물류 표준 종합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 첫 번째 사업인 자동차 리터너블 용기를 시작으로 표준화된 용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제조업체의 물류비 절감, 가격 경쟁력 확보를 실현하여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국가물류표준화연구단의 권용장 단장은 축사를 통해 “T11을 비롯한 여러 가지 표준이 전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어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국내 상황에 맞는 물류 표준을 8~9월에 발표할 예정으로, 전문 포장인들이 표준화된 용기 개발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