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진피앤씨(대표이사 이수영·www.hanjinpnc.com)가 지난 18일 한국지식재산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7회 우수 특허제품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특허제품 대상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 특허청, 조달청, 중소기업청이 특허기술을 개발하여 관련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특허제품 대상 시상식’에서 한진피앤씨는 자체 연구 개발하여 특허를 획득한 케이스와 쇼핑백을 결합시킨 일체형 선물세트 ´백타입 케이스´로 생활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

백타입 케이스는 기존 선물세트가 상ㆍ하 구조로 여닫기가 불편하고 쇼핑백에 담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동사 제품개발부에서 1년여간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무엇보다 이 패키지는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서랍형으로 쇼핑백이 필요 없으며 가정에서는 수납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 기능 등 생산자로부터 판매자,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제점을 보완한 획기적인 패키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서랍형의 단점인 서랍이 빠지는 문제를 잠금장치 효과로 해결했고 제품을 보호하는 완충효과가 뛰어나 최근 와인, 민속주 등 병제품의 선물세트포장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다.

한진피엔씨의 백타입 케이스는 오뚜기식품의 올리브유 선물세트에 최초로 적용해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면서 현재 와인 등 주류를 비롯,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 올리브유, 참치 선물세트, 제과,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미국 메트마크사와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와인용 2만6천 상자를 첫 수출하면서 판매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이날 “수상의 영광을 회사 직원들에게 돌리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인쇄문화 및 패키지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