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정 황)가 오는 4월 15일부터 음료가격 인하를 전격 적으로 단행한다. 이번 롯데칠성음료의 음료가격 인하는 국민경제에 기여하기 위해서 자발적인 진행하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에서 가격을 인하는 품목은 탄산, 주스, 스포츠음료 등 전 음료제품군으로 칠성사이다 판매가격 4% 인하 등 평균3% 정도로 판매가격이 인하될 예정이다.

주요제품 가격인하 내용은 칠성사이다(4%), 펩시콜라(3%) 등 탄산음료 3~4%, 델몬트 콜드(3%) 등 주스 3~4%, 게토레이(3%), 2%부족할 때(4%), 레쓰비(1%), 다류(1%), 아이시스(1%) 등 평균 3% 수준이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최근 환율이 1,500원대에서 1,300원대로 하락되면서 향후 음료와 관련된 수입원재료 비용 감소가 어느 정도 예상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불황으로 인해 일반 국민들이 음료 등 필수 기호품 소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음료업계 선두주자인 롯데칠성음료가 고통분담 차원에서 선택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홍순우 기자/ hibou@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