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단장 이학교)은 전통막걸리인 참살이탁주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고, 해외수출로 확대하는 취지의 ‘친환경 녹색성장 참살이탁주 세계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프랑스의 와인, 일본의 사케 등은 이미 오래 전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아 국가 경쟁력에 기여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의 전통막걸리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로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은 국내 최초로 생산농가와 대학교수, 전통주 및 식품, 외식기업이 주주로 참여하는 대표적인 사업단으로 ▶ 국내 최초로 친환경 쌀을 이용한 ‘참살이탁주’의 국민 전통주 육성 ▶ 우리 농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 ▶ 해외 수출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참살이탁주 신제품 소개뿐만 아니라 세계화의 첫 시작으로 100만 달러 규모의 일본수출을 위한 협약식(MOA)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에 의해 일본 유명 주류 회사인 ‘삿포르 비어’와 현지 유통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게 된다. 또한, 친환경 쌀 가공식품인 한국 막걸리의 명품화 및 세계화를 통해 농업 기반의 진정한 저 탄소 녹색성장의 비전도 제시하였다.

한편,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은 한경대, 남한산성소주, 참살이L&F, 인토외식산업과의 다자간 제휴를 통해 100% 국내 친환경 쌀로 빚은 ‘참살이탁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4월 말 전국 유통 판매망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

또한 사업단은 전통을 현대화 한 전통문화주점 외식 가맹사업 브랜드인 ‘뚝탁’ 8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홍순우 기자/ hibou@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