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이 약을 제때에 섭취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플로리다대학의 연구자들은 약에 매우 작은 마이크로칩을 넣고, 캡슐에는 소화가 되는 안테나를 넣었다. 이로 인해 임상실험에 참가하고 있는 환자들의 상태를 의사, 친척 또는 과학자들에게 자동으로 알려줄 수 있고, 대량생산 가능한 의약품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탄생하였다. “이것은 환자들이 제시간에 맞춰 약을 먹는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라고 플로리다대학의 전기컴퓨터공학과 조교수인 Rizwan Bashirullah가 말했다.

Bashirullah는 박사과정 Hong Yu, 재료공학과 Chris Batich교수 및 Neil Euliano와 함께 이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였다.

이 알약에는 라벨이 양각되어져 코팅된 흰색 캡슐로, 이 라벨에는 안테나가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무독성 전도성 은나노 입자로 만들어진 잉크를 사용하여 프린트되어졌다. 또한, 마침표 크기 정도의 매우 작은 마이크로칩을 포함하고 있다.

환자가 알약을 먹을 때, 이것은 환자들이 착용하고 있는 작은 전가기기와 통신하게 된다. 이것은 미래에 시계나 휴대전화에 장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기기는 모바일폰 또는 랩탑에 알약이 소화되었다는 신호를 보내고, 차례로 이 정보를 의사와 가족들에게 보내게 된다.

이 알약은 배터리가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휴대용기기가 안테나를 통해서 신호를 다시 받게 함으로써 마이크로칩을 구동시킬 수 있을 만큼의 파워를 보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환자의 위산이 안테나는 부수게 되며, 마이크로칩은 위장을 통과하게 된다. 그러나 알약 자체가 소화가 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은 아니다.

연구팀은 성공적으로 가상의 인간모델과 사체에서 알약시스템을 테스트했다. 연구자들은 또한 어떤 경로로 알약이 녹게 되는지 알기 위해서 안테나를 부수는 위산을 시뮬레이션였다.

Bashirullah는 이 테스트에서 신체에 보유하고 있는 은의 양이 매우 미세하며, 그 양은 일반 수돗물에 남아있는 양보다 더 적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