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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회 국제 환경산업기술 & 그린 에너지전 |
| 23개국 310개 환경기업 참가, 2,000여종의 친환경·그린에너지 신기술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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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친환경기술과 그린에너지 기술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3)’을 개최했다.
올해로 제3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보전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며, 국내 201개사와 독일, 중국, 일본 등 외국기업 109개사 등 총 23개국 310개 업체가 참가하는 환경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전시회 2일차를 맞이한 가운데, 이번 ENVEX 개막식에는 환경부 윤성규 장 관, 주한 덴마크 대사관 피터 뤼스홀트 한센(Peter Lysholt Hansen) 대사, 주한 캐나다 대사관 마이클 대내거(Michael Danagher) 대리대사, 환경보전협회 손경식 회장, 중국이흥환보과기공업원관리위원회 주욱봉 위원장을 비롯한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환경산업을 선도해 나갈 핵심 환경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분야 총 2,000여종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전시된다.
일상생활에서 직접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실내 공기질 모니터 기기, 친환경 악취 제거제, 음식물 처리기기, 물 안 쓰는 소변기,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전기 자동차, 파지 압축기 등이 전시된다.
산업용 신기술 및 신제품으로 하수종말처리장 악취 제거 기술, 액화 바이오매탄 생산 기술, 다층형 부유습지 기술, 에너지 절감형 분리막 생물 반응장치(Membrane Bio-Reactor, MBR) 기술, 이동형 기상장비, 관로내부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검사로봇, 미세먼지 포집기, 각종 분석기기 둥이 전시된다.
재활용 가공기술이나 기계 및 가공처리과정을 보여주는 재활용·폐기물관도 참관객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이날,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회장 이규봉, www.eps.or.kr)는 전시회 기간 중 재활용 스티로폴 제품과 가공처리과정을 보여줬다.
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탁월한 완충력, 뛰어난 보온성, 위생성과 재활용이 양호한 소재로 소각시 다이옥신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스티로폴의 장점을 알렸다.
협회에 의하면 스티로폴은 회수가 쉽고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스티로폴 제조 시 발포제로 프레온가스가 아닌 펜탄이나 부탄 등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오존층 파괴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 또한 스티로폴은 포장재뿐만 아니라 사진액자, 건축용 자재 등 인테리어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작년 76.2%의 높은 재활용률로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한편, 이날 협회는 부스자체를 재활용 스티로폴을 가공하여 만들어 스티로폴의 다양한 활용방법을 보여줘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주최측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 www.keiti.re.kr)도 이번 ‘국제 환경산업기술ㆍ그린에너지전(ENVEX 2013)’에 참가해 ‘제15회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생활 속에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생활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주는 ‘환경지킴이 아이디어트리’, 버려진 장난감을 직접 분해해 세상에 하나뿐인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버려진 장난감의 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는 전시회 기간동안 환경표지(마크)인증제품과 탄소성적 인증제품 등을 전시하여, 탄소성적과 환경표지인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경부는 국내 기술의 해외 진출이 가능한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지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업체의 해외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전시회를 통해 2,200억 원의 구매 계약의 협상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45개국의 리얼 바이어 250명을 초청했으며 매년 방문하는 1,0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총 1,500여명에게 국내 기술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사 1바이어 특별 기업과 기업 간(B2B)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한·중 환경산업 교류 좌담회, 한·산동성 환경산업협력 포럼, 덴마크 워터 세미나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회에는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참가 업체 지원의 일환으로 무료 환경법률 상담센터가 운영되며 환경기술 지적재산권, 특허권 등 환경관련 법률 상담기회를 제공하여, 평소에 환경기술 지적재산권 등 환경관련 법률 상담을 원하는 업체가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대한환경공학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너지 관련 세미나가 전시회와 더불어 개최되며 기후변화와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 및 산업계 대응전략 및 기술 등 환경 각 분야의 지식나눔과 심층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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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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