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사히맥주가 프리미엄 맥주 시장에서의 지지 확대를 위해 ‘거품을 일으키는 캔 뚜껑’을 적용한 「아사히 PRIME TIME」을 리뉴얼하였다. 맛과 패키지의 퀄리티 업을 위해, 그 중에서도 특히 거품에 대한 연구를 더욱 하여 신발매하였다.

이는 동사가 올 2월 맥주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비롯한 것으로, 이 조사에서 “거품에 대한 니즈가 있다”고 답한 고객이 60%로, 그 중 약 30%의 소비자가 기존 맥주의 거품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하였다.

또한, “글라스에 따라 마신다”는 답이 맥주, 발포주, 신 장르를 포함한 4가지 카테고리 가운데 프리미엄 맥주가 가장 높은 약 50%라는 결과를 얻어 프리미엄 맥주의 거품에 대한 니즈가 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사히맥주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맛에 대한 만족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아사히 PRIME TIME」을 리뉴얼하였다.

소비자의 거품에 대한 니즈 강해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다양화 되면서 순조로운 성장을 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맥주 시장에서 동사는 지난해 6월 「아사히 PRIME TIME」을 발매하였다. 여유나 시간에 대해 갈망하는 현대인에게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풍요로움’이라는 기존의 프리미엄 맥주와는 완전히 다른 가치를 제안함으로써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이번 퀼리티 업의 최대 포인트인 ‘엄선된 거품’을 위해 내용물과 패키지의 두 가지 측면에서 리뉴얼하였다. 먼저, 패키지는 아사히맥주의 용기포장연구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거품을 일으키는 캔 뚜껑’(특허 출원이 끝난 상태)을 적용했다.

이 ‘거품을 일으키는 캔 뚜껑’은 「아사히 PRIME TIME」을 보다 크리미한 거품과 함께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입구를 기존의 캔 뚜껑보다 약 40% 작게 하고, 입구 중앙에 융기를 붙였다. 이로 인해 맥주를 따를 때, 맥주의 움직임이 증가해 거품이 더욱 잘 일어나는 것과 동시에 부드럽고 세밀한 거품을 만들어낸다.

입구의 크기나 형상, 위치를 개발하기까지 여러 번의 샘플 테스트를 반복하였는데, 동사가 실시한 실험에서 ‘거품을 일으키는 캔 뚜껑’은 기존의 맥주 캔에 비해 글라스에 따랐을 때 거품이 일어나는 양이 약 2.5배정도 많아지고, 일어난 거품의 직경도 약 20% 작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동사의 용기포장연구소 조사. 직립 상태의 캔을 8초 동안 90도 회전시킨 후, 내용물을 잔에 따르기 시작하도록 설정한 장치를 사용해 시험했다.)

또한, 글라스에 따르지 않고 직접 마실 때에도 마시는 입구에 위화감이 없도록 배려하여 입구를 설계하였다.

거품의 양 기본에 비해 2.5배 많아

이 밖에도 내용물인 맥주에 있어 거품의 품질이나 지속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고온 아인마이셰법’을 적용하였다. ‘고온 아인마이셰법’은 맥아 본래의 맛을 살린 맥주를 만들어내는 독일 전통의 양조법으로, 고온에서 단시간에 술을 담가 거품의 조직 요소인 단백질의 분해를 억제해 고품질의 거품과 함께 끈적임 없는 뒷맛을 실현하여 보다 마일드한 식감을 만들어낸다. 더욱이 호프의 사용량을 증량하는 것으로 거품의 품질을 높여 프리미엄 맥주로써의 풍부한 맛을 실현하고 있다.

이 상질의 거품은 거품으로 인해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질의 향과 풍부한 맛을 지속시켜 주기 때문에 종래의 맥주와 달리 느긋하게 즐기면서 마실 수 있어서 소비자에게 맥주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할 수 있다.

디자인은 도시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블루를 베이스로, 「PRIME(최고의)」×「TIME(시간)」이라는 제품 네이밍을 문자로 표기하여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풍요롭게 연출하는 맥주라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품격 있는’, ‘침착한’, ‘참신함’을 위해 매우 심플하게 디자인하였다.

6캔 멀티 팩에는 ‘거품을 일으키는 캔 뚜껑’의 적용과 ‘글라스에 따라 마셔주세요’라는 음용 스타일의 제안을 메시지로 디자인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