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료 업계에서는 다품종화, 상품단명화, 라인고속화에 따른 품질검사 능력과 기능∙구조, 경제성의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안전∙안심 니즈가 강해짐에 따라 이물질의 혼입 등에 대한 검사가 중요시되어, 음료 업계에서는 기존의 외관 검사 위주의 병 검사에서 내부 혼입의 이물 검사로까지 검사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병 검사에는 충전 전 검사인 EBI(공병 검사기)와 충전 후 검사인 FBI(실병 검사기) 시스템이 있는데, EBI에는 정밀도를 우선시 하는 로터리식과 심플한 구조의 스트레이트식이 있다. FBI는 유리조각 혼입 사고로 인한 제품 이미지 저하를 우려하는 업체들의 많은 수요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린테크노시스템社의 스트레이트EBI 내부 모습

검사 시스템개발 전문 기업인 기린테크노시스템社의 EBI는 분당 1300병의 고속 라인에 대응하는 스트레이트식 EBI로, 위치보정에 의한 안정성과 오검출을 0.1% 이하로 억제하는 특수 기구, intelligent한 화상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스트레이트식 EBI는 정밀도 유지, 초기 투자의 경제성, job-change의 신속성, 저유지 비용의 특징으로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린테크노시스템社는 일본 기린맥주의 계열사로 한국 시장에 200여대의 납품 실적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이러한 시장의 변화 요구에 대응해 몇 년 전부터 개발한 독자적인 스트레이트식 EBI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투입하고 있다.

2005년에 개설한 한국 지점은 최고의 서비스를 목표로 맥주, 소주, 청량음료, 물 등 드링크업계의 유저에게 고성능 top-class 기계를 공급하고 있다.

FBI는 작년부터 한국의 대형제약 업체의 협력 하에 실기로의 완성도를 확립, 아시아권 「소비자의 안심」에 공헌하기 위해 각 나라 별 시장정보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문의 : 031-381-0213)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