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름은 지난 4월 15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프레스센터에서 디지털 인쇄기 자이콘 8000의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필름의 이광욱 전무이사는 “앞으로는 디지털화만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유럽과 일본에서는 본격적으로 디지털화로 변모했다”고 설명하였다.

이광욱 전무이사는 덧붙여 “자이콘을 생산하고 있는 핀치그래픽사의 디지털 장비인 자이콘 8000에는 새로운 기술이 탑재돼 한국의 디지털 인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열린 설명회는 올해 열리는 드루파에 앞서 미리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했다.

자이콘 8000은 핀치그래픽사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제품으로 윤전 방식의 엔진을 채택했다. 또한 인쇄 용지의 넓은 가용성을 갖고 있고 있으며 1분당 160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고 A4 크기로 월 8,500,000장을 인쇄할 수 있다.

해상도는 1,200dpi로 240선을 구현할 수 있으며 5색 모듈로 되어 있어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다양한 인쇄의 구현을 위해 후가공 장치의 구성이 가능하다.

자이콘 8000은 일반 상업용 인쇄뿐만 아니라 라벨인쇄, 포장인쇄(카툰), 보안인쇄. 텍스타일 인쇄 등의 특수인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최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