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가금류, 해산물 분야 등 전체적인 식품에 거쳐 포장 제품으로의 전환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식품 포장 부분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패키징 산업의 전체 규모가 2013년 9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조사전문기업 Freedonia Group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패키징 수요는 새로운 포장 제품의 등장을 통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의 개별 아이템에 대해 보다 작은 크기에 먹기 편리한 사이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커다란 트렌드가 되어 이를 통한 패키징 산업이 커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에는 미국 패키징 산업은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이후 원료가격의 변동이 크지 않아 앞으로 5년간 이익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연포장 분야는 연평균 4.4%의 성장이 기대되며 4년후에는 약 40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식품 분야는 구워진 치킨이나 육류 분야에서 쇠고기 등에서 저가격 제품 및 미리 준비된 RTE(ready-to-eat) 어플리케이션 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하고 있다.

특히, 미국내 RTE 시장은 2008년 3억6천5백만 달러의 시장에서 2013년 4억7천만 달러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가공 식품은 부분은 같은 기간 28억9천만 달러에서 3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Freedonia의 보고서는 내다봤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