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학기업인 로디아가 기존의 폴리아마이드 제품군을 보완하여 새로운 친환경적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폴리아마이드 6.10’을 출시하였다.

피마자유를 원료로 하는 ‘폴리아마이드 6.10’은 동일 성능을 기준으로 했을 때에 기존 폴리아마이드 대비 화석원료의 소비가 20% 감소한다.

로디아 R&D부서의 수명주기분석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식물 원료의 사용으로 온난화가스 배출량이 50%가량 감소하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히 낮아짐을 확인하였다.

로디아의 지속가능발전부문의 쟈크 클레리프(Jacques Kheliff) 총 책임자는 “로디아에게 ‘지속가능 발전정책’이란 반드시 준수해야할 엄격한 요구사항인 동시에 다양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제품의 새로운 혁신은 이를 증명하는 좋은 예이다”라고 하였다.

‘폴리아마이드6.10’을 비롯한 로디아의 모든 제품은 재활용 가능한 원료를 주로 사용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키면서도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성능을 갖추고 있다.

동사는 앞으로 더욱 친환경적인 제품군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제어 시스템과 공압 시스템을 위한 유연 튜브 및 연료 공급 시스템을 위한 피팅 및 어댑터 제조에 적합한 경제적이면서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