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Loreal) 그룹과 디자이너 랄프 로렌은 18세~30세 남성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빅 포니(Big Pony) 향수 컬렉션’을 공동 개발했다. 이 컬렉션은 랄프로렌의 인기 품목인 ‘빅 포니’ 폴로셔츠를 모티브로 해 개발되었으며, 2010년 7월부터 40 mL, 75 mL, 125 mL와 15 mL짜리 4개 세트로 판매된다.

각각의 향수는 각각의 고객층에 어필할 수 있는 다른 메시지와 무드를 전달한다. 랄프로렌 브랜드가 남성 고객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경기에 빠져라(Get in the Game)’이다.

‘빅 포니 넘버 1’은 스포티한 시트러스 향(citrus aromatic)으로, 라임과 포도 향의 결합은 남성들이 승리를 쟁취하게 하는 자신감을 북돋워 준다. 이 향수는 블루 색상의 병에 그린 빅 포니 플레이어, 강렬한 옐로우 숫자 1이 표시된다.

‘빅 포니 넘버 2’는 유혹을 부르는 오리엔탈 푸제르(oriental fougere) 향으로, 다크 초콜릿과 머스크의 섹시한 결합으로 사랑하는 여성을 향한 도전을 의미한다. 레드 색상의 병에, 옐로우 빅 포니 플레이어, 그린 색상의 숫자 2로 장식된다.

‘빅 포니 넘버 3’는 모험을 주제로 한 후제아 우디(fougere woody) 향으로, 민트와 진저 루트가 들어가 있어 아드레날린을 끌어내 모험에 도전하도록 자극한다. 그린 색상 병에, 오렌지 빅 포니 플레이어와 블루 색상의 숫자 3으로 장식된다.

‘빅 포니 넘버 4’는 스타일리쉬한 우디 프루티(woody fruity)향으로, 만다린과 키아라 우드(kyarawood)가 결합되어 독특하고 스타일리쉬한 남성을 타깃으로 한다. 오렌지 색상의 병에 블루 폴로 포니와 레드 색상 숫자 4가 들어간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